[감사합니다-해오름 사과따기 문화축제 잘 마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300여 가족들이 오셔서 해오름 사과따기 축제의 기쁨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오셔서 시식용 사과를 깍아 먹으며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모습 정겨워 보였습니다.
감나무에 올라가기도 하고(다칠까봐 만류 했지요)
장작을 피워 고구마를 구워 먹기도하는 모습, 자연과 가족이 하나가된 풍경이었습니다.
점심으로 준비한 잔치국수를 ....차례로 줄서서 배식하는 성숙한 모습, 고마웠습니다.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정해진 시간에 사과밭에 들어가 사진도 찍고 잘 익은 사과를 골라서 고사리 손으로 사과를 따는 모습,앙증맞고 이뻤구요

여러모로 준비 미흡한 점이 많았슴에도 멀리 해오름 농원에 까지 오셔서 체험마당에 참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농사짓고 친환경 농법을 고수하며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사과 농사 잘 지어서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해오름 부사사과가 잘 익어 가고 있습니다.
다소 쌀쌀하지만 당도가 높아서 아직은 사과가 추위를 잘 견딥니다. 사과가 대견해 보입니다.

탑정호의 바람을 맞고 대둔산과 계룡산의 정기를 호흡하며 가을햇살 받아 무르익는 사과에 마지막 정성을 보태 자연의 반영물이 알차게 익어가도록 노력하렵니다.

다시 한번 해오름 사과따기 문화축제에 참가해 주시고 관심 기울여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해오름 농원지기 올림.